NEON WORK
맥주잔을 든 캐릭터 술집 네온사인 주문제작
하얀색 캐릭터에 노란색 맥주잔과 핑크색 볼을 더해 제작한 술집 네온사인입니다. 술집이나 펍에서 캐릭터 그림으로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보여주기 좋습니다.
1988년부터 대전에서 유리관으로 네온사인을 만들어 온 제일아트네온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제품은 글씨 없이 맥주잔을 들고 있는 캐릭터만으로 만든 유리네온사인입니다.
처음 그림을 보면 모자를 쓴 얼굴과 손에 든 맥주잔이 먼저 들어오고, 눈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양이라 술을 한잔한 사람처럼 보이더라고요.
하얀색 선으로 얼굴과 모자를 만들고, 볼은 핑크색, 거품이 올라온 맥주잔은 노란색으로 나눴습니다. 글자가 없어도 빙글빙글 도는 눈과 맥주잔 때문에 술과 관련된 캐릭터라는 인상이 바로 들어옵니다.
하얀색 얼굴에 핑크색 볼, 노란 맥주잔을 넣었어요
캐릭터의 큰 외곽은 하얀색으로 잡고 얼굴 양쪽 볼에는 핑크색을 넣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맥주잔은 노란색입니다.
세 색이 들어가지만 각각 얼굴, 볼, 맥주잔처럼 맡고 있는 부분이 분명해서 그림이 복잡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눈이 표정을 만듭니다
눈은 작은 원이 아니라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소용돌이 형태입니다. 얼굴 전체에서는 작은 부분이지만 캐릭터 인상을 가장 많이 바꾸는 요소입니다.
너무 작게 만들면 유리관이 안쪽에서 겹쳐 보일 수 있어 소용돌이 모양이 알아보일 정도로 크기를 잡았습니다.
맥주잔 손잡이와 거품은 작은 곡선이 많아요
잔 몸통보다 손잡이와 위쪽 거품에 짧은 곡선이 많이 들어갑니다.
이런 부분은 무조건 작게 줄이기보다 유리관이 실제로 돌아갈 수 있는 크기를 두고 만들어야 모양이 살아납니다. 완성 후 캐릭터 전체와 함께 놓아보면서 비율을 맞췄어요.
불을 켜보니 정말 한잔한 얼굴처럼 보였어요
완성해서 불을 켜놓으니 하얀색 얼굴과 모자, 핑크색 볼, 노란색 맥주잔이 같이 들어왔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눈까지 같이 보니 처음 도안을 봤을 때보다 표정이 더 확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볼도 발그레하고 눈도 풀린 것처럼 보여서, 취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손에 든 노란색 맥주잔까지 보고 있으니 저도 시원한 맥주 한잔하고 싶어졌어요.
이번 제작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